우울증 비약물적 치료 개념과 분류

우울증은 시대가 발전하면서, 다양한 스트레스 아래에 나이에 상관없이 현대인이 겪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굉장히 증상이 나빠지게 되기 때문에 주변에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약물치료가 아닌 비약물적 치료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울증 치료 영역에서 비약물학적 접근법이 약물치료를 대신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약물적 치료의 범위를 정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약물을 제외한 모든 치료 방법을 포괄하는 포괄적인 용어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좁은 의미에서 우울증의 비약물적 치료는 다양한 형태의 심리치료와 포괄적인 자기관리 기법을 포함한다.

비약물적 치료 : 심리치료와 포괄적인 자기관리 기법을 포함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정신과 치료인 정신치료(psychotherapy)는 인지 행동 요법, 대인관계치료, 집단치료, 가족치료 및 정신 역동치료와 같은 잘 알려진 양식을 포함합니다. 이 중 정신역동치료와 인지행동치료는 임상 현장에서, 특히 한국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고 과학적으로 뒷받침되는 치료법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정신역동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비약물 치료"라는 용어는 최근 몇 년 동안 인기를 얻었으며 이전에 사용된 "정신치료"이라는 용어에 비해 더 포괄적인 관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울증 관리에서 자가 관리가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며,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가 관리 방법이 유용할 수 있지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의학적 평가 및 치료 없이 자기 관리에만 의존하는 것은 부적절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비약물적 치료 방법들 소개

 

자기관리를 통해서 우울증 치료를 접근할 때는 의학적 평가와 치료를 전문가와 상의한 후에 실행

 

뿐만 아니라, 특별한 의학적 증거 없이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면 적절한 치료 기회를 놓치고 상태를 악화시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치료방법은 증거 기반 정신 요법과 적절한 자기 관리 전략을 모두 고려하여 우울증 치료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결합함으로써 환자 치료를 최적화하고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개인의 결과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1. 정신역동치료

 심리 치료 방법인 정신역동요법은 일반적으로 임상 환경에서 전문적으로 훈련된 치료사에 의해 실행되어야 합니다. 종합적인 치료를 위해 종종 약물치료와 함께 사용됩니다. 치료는 환자와 치료적 관점에서 동질감을 구축하고 그들의 관점에 공감함으로써 시작됩니다. 경험이 부족한 치료사는 때로 환자를 긍정적인 방식으로 격려하려고 성급하게 시도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격려를 제공하기 전에 환자의 심리적 고통에 충분히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할 이유가 없어,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 않아" 또는 "죽는 것보다 살 이유가 더 많아"와 같은 말은 실제로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으며 치료사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신역동 치료는 다양한 설명 가설을 탐색하여 우울증에 기여하는 정신역동적 요인을 탐구하고 환자가 대안적 접근을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상당한 경험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차 진료 환경에서 구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역동 치료의 기본 원리는 치료사가 환자의 심리적 고통에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에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치료사가 자신의 견해를 표현하는 것보다 환자의 생각과 걱정을 주의 깊게 경청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우울증 치료 중 거의 모든 상황에서 중요하며 의사가 명심해야 합니다.

 

정신역동 치료의 기본 원리는 치료사가 환자의 심리적 고통에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에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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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는 인간의 사고(thought), 보다 구체적으로는 인지(cognition)가 감정과 기분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잘못된 인지의 교정을 통해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과적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Aaron Beck에 의해 체계화된 인지치료(cognitive therapy)와 학습이론(learning theory)에 근거한 행동치료(behavioral therapy)를 결합하여 수행하는 방법으로 최근 정신과 임상에서 사용빈도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Beck은 우울증은 인지왜곡을 일으키는 특정한 사고형태(자동사고; automatic thought)와 관련되어 있으며 우울한 상태의 사람 은 부정적 사건뿐 아니라 중립적 사건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우울감이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므로 인지왜곡을 교정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치료적 접근방법의 효과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짧은 진료시간에 많은 환자를 보아야 하는 우리나라 일차 진료환경에서 인지행동치료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선 상당한 경험과 훈련이 필요하므로 인지행동치료의 개념과 방법에 대해 숙지한 후 우울증 환자들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몇 가지 인지왜곡(이분법적 사고, 지나친 일반화, 감정적 추론, 낙인 찍기, 파국적 사고 등)은 반드시 기억해 두고 환자와의 면담에서 이러한 부분을 발견하고 대안으로서의 합리적 사고를 함께 찾아나가려는 노력을 계속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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